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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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주변의 많은 일들이 서서히 정상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사역들도 다시금 활성화될 필요가 생겼습니다. 오랫동안 정지되었던 모든 사역들이  다시금 새로운 활력을 받고 도약해야 할 시기가 됨에 따라 저희 교회도 많은 사역 부서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사역을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역은,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사역은 나의 필요보다 교회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사역보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역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시간과 힘을 드려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내가 받은 달란트와 은사를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하고 더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의 일을 남들이 10시간에 간신히 하는 것을 나는 1시간에 거뜬히 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내 눈에는 잘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그 일들을 하라고 하신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사역을 통해서 우리 교제권의 지경을 넓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 이외에 다른 분들을 사귀면서 서로 좋은 영향력과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교회에 필요한 사역들을 미라클 칼럼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주일학교 교사에 대해서 나눕니다.  주일학교에는 어린 자녀들의 교사가 많이 필요합니다. 현재 헌신하신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예배를 드리시기 때문에 매주 어른 예배에 참여를 못하고 계십니다. 선생님들께서 먼저  영의 양식을 잘 드셔야 아이들에게 전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시면 선생님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주일학교를 섬기면서 어른 예배에도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어린 자녀들을 두신 분들뿐만 아니라 이미 자녀를 다 키우신 분들도 헌신해 주시면 그것이 정말 섬김의 본이 되고 교회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교사라고 해서 영어를 잘 하셔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미라클 회원 교인이시면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오는 것을 환영하셨던 예수님을 생각하시면서 유아유치부 교사로 헌신하셔서 사역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해보시기를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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