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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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학교에 가던 시절에는 신학교마다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서 주의 종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는 각 교단 신학교들은 대부분 경쟁률이 심해서 재수까지 하곤 하면서 입학했습니다.

 

신학생들도 어려운 교회를 돕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분위기여서 교회가 성도님들이 많던 적던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곤 했습니다. 주중에는 대전에 있는 신학교에서 공부를 했지만 주말에는 흩어져서 전국 각지에서 주일학교나 혹은 청소년들을 담당해서 영혼구원하는 일에 힘을 썼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의 신학교들이 위기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녀들을 낳지 않아서 각 대학마다 정원미달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각 대학마다 학생들이 모집되지 않아서 지방에 있는 한 제자는 학기말이 되면 학생들을 모집하는 것이 자신이 맡은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그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저에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신학교들은 더욱 더 그렇습니다. 요즘에는 정원을 겨우 채우거나 혹은 미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옛날 정원의 반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모집하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주의 길로 나간다는 것이 그만큼 힘이 들고, 최근에는 개척교회나 어려운 교회보다는 대도시의 큰 교회에서 사역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작은 교회들은 더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자를 찾는 것도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청소년 시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춘기를 거치면서 자아가 형성되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들에게 언제 신학교에 가기로 결정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청소년 수련회를 이야기 하곤 합니다. 그중의 한명이 저도 해당됩니다.

 

이번에 청소년 담당 목사님으로 부임하시는 조형석 목사님은 미국에서 낳고 자랐습니다. UCLA를 졸업하시고 탈봇 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셨습니다. 우리교회와도 관계가 있어서 청소년 수련회 강사님으로 오셔서 영혼들을 섬겨 주셨습니다.

 

지난 연말 제이슨 오 전도사님이 이임을 하신 후에 임시로 청소년을 맡아 수고해 주시고, 지난 1월 초에 청소년 수련회 강사로도 섬겨 주셨는데 이번에 청소년들을 맡아서 계속 사역해 주시겠다고 결심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수락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목사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 자녀들이 말씀 안에 잘 자라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이루어 가길 원합니다. 기쁨으로 환영해 주시고, 맞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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