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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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하루 앞둔 토요일 저는 목양 실에서 성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해서 성탄절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백화점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파킹랏마다 넘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식당들마다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서 자리를 잡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연말이 되고성탄절이 되면 사람들마다 성탄을 맞이하는 마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성탄절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까닭은 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하고 즐거워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또한 어릴 때부터 선물을 전해 주었던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인해서 왠지 풍성하고 즐겁고 기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도 딸아이가 방학을 해서 집에 와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이 풍성한 성탄절을 맞이하는 기쁨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탄절이 되면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따뜻한 저녁을 만들고 함께 온 식탁에 둘러 앉아 지나온 이야기들을 나누며 함께 웃고 즐기며 감사하는 시간이 우리가 그리던 성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아련하게 아파오는 한 가지는 점점 세월이 지나면서도 삶은 풍성해지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으면서 성숙해 진 것 같으면서도 우리 마음속은 여전히 진짜를 잃어버린 텅 빈 마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도 똑같았습니다호적을 하라는 명령을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갔던 요셉과 마리아는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방들 가운데 두 분이 함께 들어가 만삭된 신부를 편히 쉬게 할 방 하나가 없었습니다방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이 사랑하는 신혼부부를 맞이할 마음이 없었던 것입니다그렇다고 하나님께서도 이 두 사람을 위해 방 한 칸 마련하지 못할 만큼 능력이 없으셨던 것도 아닐 것 같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누울 곳도 없어서 우리가 매일 평범하게 누리는 따뜻한 침대 하나조차도 준비하지 못한 채 말들이 음식을 먹는 구유에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아기 예수님을 맞이할 사람이 없었습니다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니었습니다방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세상에 그렇게 많고 많은 집들과 방들이 있었을 텐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오늘 날도 똑같습니다기독교 국가라고 하는 미국에서 점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을캐럴을 듣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erry Christmas라는 전통적인 인사 대신 Happy Holiday가 인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주인을 잃어버렸습니다말을 할 수도 있고예수님이 오신 것도 알고 있지만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마음속에 예수님을 두기를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아기 예수님은 2000년 전에만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주위에 늘 새롭게 태어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을 때 양과 염소를 가르시며 마태복음 25장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아기 예수님은 오늘날에도 아무것도 없는 말구유를 좋아하십니다그것에서 우리를 만나주시기 때문입니다우리 주변에 먹을 것이 없는 자목마른 자나그네 된 자벗은 자병든 자옥에 갇혀 있는 자들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잘 섬겨주고 맞이할 때 우리는 아기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늘 진정한 성탄을 잘 맞이하는 것은 연약한 자의 모습으로 찾아오는 작은 자들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섬길 때 아기 예수님을 진정으로 맞이하는 복된 날 될 것입니다.

오늘이 그런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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