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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목자들을 통한 감사

2014.01.05 01:55

이혜정 조회 수:646


어린이 목자들이 세워진지 5개월(20주째)이 지나갑니다.

그동안 매 주일 오후 1시에 만나 어린이 목자 모임을 하며

한주간 감사도 나누고 기도도 하며 그주간 할 어린이 목장 성경 창작 활동을 미리 실습해 왔습니다.


새해 첫 금요일 ..

집으로 초대해서 온 목장 모임에서 저는 어린이 목장 모임 전 도착하는 시간부터~모임 후 쉬는 시간까지...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답니다.


안수기도를 받고 어린이 목자가 된 어린이 목자가 

어느덧 자랑스러운 목자의 모습으로 성숙해 있음에 놀라웁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도착하는 아이들 하나 하나를 반기는 모습.

식사시간에는 세살짜리 목원 아이의 밥을 떠서 먹여주고 고기까지 입에 넣어주는 모습을 보았지요.

자기의 식사는 나중이였답니다..

게다가 모임 중에도 차분하게 진행을 하고

만들기 시간에는 네살짜리 동생을 세세하게 도와주는 모습에...

그동안 성경 만들기 하면서 어떤것은 좀 어려웠다고 하는 부분이 어떤 의미인지 알거 같았습니다.

(노력하는 만큼 그 어려움도 느끼게 되었던거죠...일하지 않는다면 어려움도 없는것과 마찬가지인거죠.)

아이들이 성경 창작활동을 다 마치자

쪼르륵 앉혀 놓고 두손모아 두눈을 꼬옥 감고 기도해주는 모습은 사진에 담아주고 싶을 정도였지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참았습니다. ^^;


뒤에 쇼파에 기대어 쉬는 중에 보니...

어린이 목자가 졸려하는 네살짜리 목원 아이에게 무릎에 앉으라고 하니까

당연히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무릎위에 누워 배꼽이 보일정도로 목자 형의 무릎에 개구장이 목원 동생이 좋은지 웃으며 장난도 치더군요.


어린이 목자의 어렸을때 주일학교에서 귀여웁게만 봐왔던 저는 

꼬마 아이가 어느덧 의젓한 어린이 목자로 다른사람을 섬기는 리더가 되어가고 있음에 뿌듯했습니다.


얼마전엔 어린이 목자가  목자인 부모에게 묻더랍니다.

목원 다루기가 쉽지않고 힘이 들때는 어떻게 했냐구요..

그래서... 그때마다 새벽예배에 가서 기도했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정말..

며칠 전에 엄마를 따라 새벽예배에 따라 나오더랍니다.

(저는 그런 속사정을 모르고..^^; 웬일로 새벽에 어린이 목자가 왔을까..생각만 했는데...이런 기특한 뜻이 있었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지요..

하나님이 이런 어린이 목자들을 축복하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목자들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렵니다.

분명히 어린이 목자들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열매가 가득 넘칠 것을 믿습니다.


어린이 목자들!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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