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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작스탄 목장이 분가를 합니다.

2015.12.22 13:10

관리자 조회 수:206

 카작스탄 목장은 이성호(성은) 목자님이 지금까지 섬겨온 목장입니다. 그동안 방 두 개 아파트에 살면서 젊은 층 목원들을 잘 섬겨 왔습니다. 목원들이 대부분 아이들이 있어서 한번 모임을 갖게 되면 모두 20명이 넘는 대 가족들이 지금까지 모여 왔습니다.


 방이 두 개인 작은 아파트다 보니 모이면 옴짝 달싹 하기도 어려운 그런 공간이었지만 지난 몇 년동안 성실하게 잘 섬겨 오시다, 이번 목장을 분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섬김과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에 분가하게 될 목자는 정케빈(사라) 형제 부부입니다. 미국에서 자랐으면서도 영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많았던 형제 부부입니다. 지금까지 사라 자매님은 청소년부에서 교사로 수고하고 있었고, 정케빈 형제는 교회예배에 찬양인도로 수고해 오는 형제 부분입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정케빈 형제의 목자직 사역을 통해 우리교회에 아버지와 아들 부자 목자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한 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면서 같은 목자로 섬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청소년 목자나, 어린이 목자로는 섬겨 왔지만 장년 목장에서 이렇게 아버지와 아들 두 부자가 목자로 영혼을 섬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기쁨이 큽니다.


 우리교회의 표어가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인 것처럼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그 은혜로 성장해서 다른 영혼을 섬기는 목자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을 떠나실 때 제자들을 향해서 그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28:19)


 이땅을 떠날 때 우리에게 가장 성공적인 신앙생활은 우리와 같은 또 다른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영혼이 우리의 사랑과 섬김을 통해 예수를 믿게 되고, 또 그들이 자라서 또 누군가를 전도해서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받게 되는 삶을 말합니다.


 복음은 생명이 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로 감당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사역은 기도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것이 곧, 영혼을 섬기는 일입니다. 육체적인 섬기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섬김이 따르지 않으면 영혼이 변화되지 않고, 또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분가되는 목장을 통해 케빈형제님 부부는 대행목자로 섬기게 됩니다. 앞으로 3주 동안 저와 함께 대행목자 훈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과정이 마치고 나면 대행목자 선서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자가 되기 위해서는 생명의 삶을 기본적으로 해야 하고,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해야 하는데 이 부부는 그동안 생명의 삶을 수강했고, 새로운 삶과 말씀의 삶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했습니다. 앞으로 경건의 삶과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그리고 확신의 삶을 수강한 후에는 정식 목자로 안수를 받게 될 것입니다.


 새롭게 목자로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지는 오늘은 참 복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시는 목양의 일에 두분을 통해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또한 그동안 귀한 사역자를 배출하고 목장을 섬겨주신 이성호(성은)목자님의 섬김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교회가 더욱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은 교회로 더욱 풍성하게 성장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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