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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성 지도자 대회

 

이상래 목사

 

아프리카 여성 지도자 대회(10월 18일-10월 31일)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아프리카에 있는 여러 나라들을 초청해서 그 나라의 전통 예술단 경연대회를 열었는데 이들은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사회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일을 기회로 김평욱 선교사님께서 탄자니아, 콩고, 르완다, 부른디, 우간다를 중심으로 그 나라의 지도자들 부인과 교회의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약 2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별이 이들이 머무는 동안 1주일 동안은 오산리 순복음 교회 영산 기념관에서 영적인 재무장과 더불어 영적 훈련을 받은 후 한국을 1주일 동안 산업과 교회를 돌아보고 아프리카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지난 번 김 선교사님께서 본 교회를 방문했을 때 이 대회에 참석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받았습니다. 이번에 이 대회에 참석하는 다섯 나라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지독한 내전과 극심한 가난을 이겨 나가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풍성한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사용할 줄을 몰라서 어려워하고 있는 나라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들은 영적인 목마름에 메말라 하고 있는데 교회가 세워지면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있는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극심한 가난 그리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박한 생명의 위험을 딛고 일어선 그 나라에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 교회는 세워지지만 목사님들의 부족하고 지도자들이 부족해서 교회로 밀려들어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할 줄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프리카 땅의 현실적인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그 땅에 목회자들을 훈련하고 세우는 일과 평신도 지도자들을 훈련해서 스스로 복을 전할 수 있도록 사람을 세우는 일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이일을 위해서 주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을 가게 됩니다. 한국에 도착하면 화요일 아침 5시인데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씩 목요일까지 목장 사역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은 공부한 사람들을 성남에 있는 성안 교회로 데리고 가서 각 목장에 흩어져 배운 것을 실습하고 다시 기도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분들 훈련을 마친 후 토요일 한국을 떠나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이곳 L. A.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일을 위해서 여러분들께 기도 요청을 부탁합니다. 성령 충만한 가운데 200명중에서 약 25-30명 정도가 훈련을 받을 예정인데 이분들이 잘 훈련받고 아프리카로 돌아가 각 교회에서 목장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목장 사역은 중국이 문화 혁명으로 모든 목회자들이 감옥에 갇히고 더 이상 교회가 문을 열수 없는 그런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했을 때 평신도들이 스스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들은 각 마을마다 스스로 자기 집을 열어서 교회를 세우고 지하교회, 처소 교회(목장)를 만들어 지금 중국 교회의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이일은 철저하게 평신도 사역이며, 평신도들을 통해서 아름답게 이 땅의 교회를 가꾸시는 하나님의 계획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훈련받는 사람들이 목장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이렇게 헌신된 목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없는 동안 교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전도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샬롬!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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