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수요일에 우리교회에서 탄자니아 응고롱고로에 있는 마사히 마을에 모두 10명의 단기 선교팀들이 떠납니다. 청소년 4명과 대학생 2명 그리고 어른 4명이 떠나게 됩니다.

이번 단기 선교팀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청소년들과 대학생들과 장년들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아프리카 땅을 밟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김진희 선교사님을 통해 이루어진 아프리카 선교가 큰 열매를 거두어서 응고롱고로 안에 3개의 초등학교와 3개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지금도 응고롱고로 국립 보호지역 안에 처음으로 우리교회에서 세운 선교센터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선교 팀은 그곳에 가서 두 명씩 각 학교로 짝을 지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고 방과 후에는 노방전도와 축구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복음전도 활동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열매를 생각하면 마음에 큰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응고롱고로 안에 세워진 학교를 통해 우리 손으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사역을 돕고자 청소년들과 ESP(영어권) 성도님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여름 선교를 돕기 위해 매 주일마다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선교 카페를 열어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그곳에서 나오는 모든 수익을 여름 선교를 지원하기 위해 섬기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갖게 된 것 중 하나는 자신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카페에서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전문적으로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4되어서 자발적으로 선교를 돕기 위한 카페를 열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선교에 동참하게 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직접 가든지, 기도하든지, 보내든지. 그 가운데 보내는 선교인 물질로 섬기는 선교를 주일 식사 후 커피 한잔을 사 드시는 것이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는 이 귀한 사역에 청소년들과 영어권 성도님들까지 온 성도님들의 마음이 하나로 힘을 합하게 된 것입니다. 주일 식사 후 여러분에게 커피를 권할 때 기쁜 마음으로 선교에 동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